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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3. 10:27

http://m.media.daum.net/media/sisa/newsview/20110923084215392?t__nil_mnews=txt&nil_id=3

성문영어 저자께서 금일 새벽 돌아가셨다.
부고 기사를 보자 예전 중학교 시절이 아련히 떠오른다. 내가 요새도 고민이지만 말하는 영어가 참으로 힘들고 안되는 것이, 나 어린 시절에는 말하기는 별로 다뤄지지 않고, 어휘 문법 독해 요 3박자가 가장 중요했었다. 왜? 대학 잘가야 하니까. ㅋㅋㅋ 중학교 꼬꼬마 시절 공부좀 한다는 친구들과 두꺼운 퍼런색 성문종합영어 꺼내놓고 진짜 징글징글 어려운 단어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 그 글들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한 명씩 돌아가며 독해했었지.

송성문 선생님은 어찌됐건 한국 영어 교육에 있어서 한 획을 남기고 간 분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영어 교육에 있어서 '주입식' 문법 독해 교육의 종말을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겠다.

한국에서만 살 사람들에게 영어 중요성을 강조하는 건 오바쟁이 웃긴소리고, 그래도 좀 큰일을 벌려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영어는 참으로 "필요"하긴 하다. 학회를 나가도 말이 되야 뭐 말이라도 붙여보지 ㅎㅎㅎ;;;;

틈날때, 아니 틈을 좀 내서 영어 회화 학원 등록해서 용기내서 노랑머리 양키들과 좀 친해져 봐야지...하고 생각만 하는 수준. 아직은...^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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