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안아산한음 입니다.

여러분들은 중학교에 처음 등교하던 날의 기분이 생각나세요?

전 처음으로 입어보는 교복이 참 많이 낯설었고, 새로운 학교에서 처음 만나는 선생님과 친구들 생각에 긴장을 많이 했었습니다.

모든 것이 변해버린 환경 속에서 설렘과 두려움의 감정들로 적응하는데 몇 주를 지냈던 것 같습니다.

혹시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가 아침만 되면 배가 아프다고 밥을 잘 안 먹고,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해서 걱정이시거나 혹은 꾀병이라고 오해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변화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두려움이 설레임을 압도해버릴 만큼 크다면, 아이는 지금 우울과 불안, 긴장과 초조감을 느끼는 적응장애를 겪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적응장애란 일상의 문제에 적응을 하지 못해서 생기는 감정과 행동의 증상들을 말합니다.

적응장애는 성인들에게도 예외는 아닙니다.

새로운 직장 생활, 군대 생활 등에 적응하지 못하고 여러 증상들에 시달려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적응장애는 우울, 불안, 긴장 등의 감정적 증상 때문에 기운과 의욕이 없고, 가슴이 뛰거나 답답하고, 안절부절 못하는 상태를 보입니다.

두통이나 복통, 구역감, 공격적 행동, 일탈행위 등의 신체나 행동 증상도 나타납니다.

적응장애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입니다.

환경의 변화가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입니다.

같은 음식을 먹었을 때 소화흡수 정도가 개개인이 다르듯이, 

같은 환경변화에 의한 스트레스도 개인이 주관적으로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릅니다.

한음 천안아산점에서는 침 치료, 아로마, 음악, 명상 등을 통해 신체의 여러 불편한 부분과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부분들이 좋아질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상한 간(肝)의 기운을 잘 흐르게 하여 스트레스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장부의 상태를 만들며, 다른 장부의 불균형도 같이 치료해 드립니다.

한음한의원에서는 상담을 통해서, 환경변화는 우리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와 경험이라는 생각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힘들고 어렵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한음한의원 천안아산점에서 치료를 시작해보세요.

새롭고 낯선 환경에도 여유롭고 설레는 마음으로 대처하실 수 있도록 도움 드리겠습니다.

내원 전 미리 상담예약주시면 더욱 편하게 진료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음 천안아산점은 쌍용동에 위치하고 

신방동,두정동,불당동,백석동,홍성,평택,아산,예산에서도 

주차걱정 없이 찾아오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안아산 한음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 대상은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개와 고양이 같은 동물일 수도 있고, 높은 곳, 좁은 곳과 같은 공간이나 상황에 대한 두려움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대상들에 대하여 비현실인 두려움과 불안증상

가슴이 뛰고 땀이 나며 숨쉬기 힘들며 어지러운 증상

이 생기는 것을 특정공포증 이라고 합니다.

일상생활에 문제가 되지 않는 정도의 공포증이라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흔히 마주쳐야하는 것들에 대한 공포증을 느낀다면 

문제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대중교통, 비행기, 엘리베이터, 터널 등이 그러합니다.

운전을 하시는 분이 터널이나 교각 공포증을 가지고 계신다면 큰 어려움을 느끼겠죠.

여행이나 출장을 자주 다니시는 분이 비행기 공포증을 느낀다면 그 분에게는 끔찍한 상황일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동물공포증, 환공포증, 폐쇄공포증 등 그 대상은 무수합니다.

한음 천안아산점에는 이 같이 특정공포증 증상으로 두려운 상황을 피하지 못하고 일상생활까지 크게 위협을 받는 환자분들이 내원하고 계십니다.

그만큼 힘든 상황을 알기 때문에 더욱 절실한 마음으로 치료를 도와드립니다.

특정공포증 치료를 위하여 

한음에서는 전문적인 상담치료를 통해

공포를 일으키는 대상에 대해서 비합리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을 분석하고 바르게 재구성하게 됩니다.

 공포를 일으키는 원인에 점차적으로 노출시켜 적응을 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심리적인 불안에는 항상 신체적인 불안증상이 함께하기 마련입니다.

가슴이 뛰고 땀이 나며 숨쉬기 힘들며 어지러운 증상

이 대표적인 신체 불안긴장 증상입니다.

한약치료를 통해 효과적으로 나를 괴롭히는 신체증상을 안정시킵니다.

최종적으로 불안긴장에 대한 주도권을 내가 되찾아 오기 위해서

호흡이완법을 통해 

치료 종료 후에도 스스로 대처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한음 천안아산점에서는 

한방치료로 안전하게, 

사람의 마음으로 따뜻하게, 

기계를 이용해서 정확하게 치료를 해드립니다.

아산에 인접한 천안 쌍용동에 위치하여 불당 두정 신방 청당 원성 백석동에서 편하게 내원하실 수 있습니다. 미리 상담예약 주시면 더욱 편하게 진료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안한음입니다.

혹시 타인과의 만남이나 모임에서 불편함을 느끼시나요?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기가 어렵거나 얼굴이 빨개져서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계신가요?

오늘은 사회공포증이라는 질환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학교나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때 누구나 조금씩은 떨릴 것입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그런 경험을 두 세번 반복하면 떨림이 잦아들게 됩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경험 후에도 그 떨림이 계속되는 분들이 계십니다.

떨림의 정도도 심해서 손이나 목소리가 떨리고, 얼굴도 빨개지며, 

심하면 공황발작까지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회공포증은 이처럼 다른 사람 앞에서 당황하거나 우스꽝스러워 보일 것 같은 사회 불안을 경험한 후 다양한 사회적 상황을 회피하게 되고, 이로 인해 사회적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사회공포증이라는 표현 외에도 대인기피증, 대인공포증 등으로 표현하며 최근에는 사회불안장애라는 용어로도 사용됩니다.

사회공포증의 증상으로는 발표공포, 무대공포, 대인공포, 적면(얼굴일 빨개지는)공포, 식사공포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사회공포증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증상 때문에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토로하십니다.

눈을 잘 못 마주치거나 피하는 경우, 상대방에게 인사성이 부족하거나 버릇없는 사람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합니다.

과제발표, 회의나 프레젠테이션을 잘 못하면 현대 사회에서는 능력 없는 사람으로 취급받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타인들의 시선과 인식 때문에 자존감이 크게 떨어지기도 합니다.

사람과의 만남을 피하고 활동적인 일을 안 하려고 하니 모든 일에 소극적으로 변하는 것도 하나의 증상입니다.

사회공포증은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저희 한음에서는 인지치료, 행동치료, 한방치료를 통해 스스로 공포를 조절하여 사회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 드리고 있습니다.

한가지의 원인으로 생기는 질환이 아니므로 치료 또한 다각도로 접근하여 진행됩니다.

대기부터 진료까지 모두 개인 치료실에서 진행되는 1:1 프라이빗 시스템이기 때문에

마음 편히 한음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한음 천안아산점은 쌍용동 이마트 옆 KFC건물 3층에 있습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멀리 홍성 당진 평택 예산에서도 많이 찾아주고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천안한음입니다.

현대사회에서 많은 분들이 건강과 아름다움에 관심이 많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편향된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 때문에 

인간의 본능적 욕구 중 하나인 식욕을 억제하게 합니다.

심지어 정상적인 체중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살이 찌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잘못된 방법의 다이어트로 몸의 건강과 마음의 건강을 해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섭식장애(식이장애)라는 마음의 병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섭식장애(식이장애)는 거식증과 폭식증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행동에 있으서 이상을 보이며, 본인의 체중에 대해 남들과는 다른 인식을 가지게 됩니다.

섭식장애(식이장애)는 주로 청소년기부터 시작되어 만성적인 경우가 많으며 요즘에는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병합니다.

섭식장애(식이장애)의 증상으로는

첫째, 우리가 흔히 거식증이라고 부르는 신경성 식욕부진증 입니다.

나이와 키에 비해 체중을 지나치게 줄이려고 하며 저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체중증가에 대한 심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무월경, 저체온, 저혈압, 피부건조, 기초대사 감소, 소화장애, 변비 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스스로 구토를 유발하거나 변비약이나 이뇨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둘째, 다른 사람들에 비해 같은 시간동안 많은 양의 음식을 드시는 신경성 대식증이 있습니다..

대체로 정상체중을 유지하지만, 폭식에 대한 보상으로 구토, 약물오용, 무리한 운동등 체중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행동을 합니다.

또한 정서불안과 감정기복이 심합니다.

셋째, 다른 사람들에 비해 같은 시간동안 아주 많은 양을 먹는 폭식증입니다.

음식을 섭취하는 속도가 정상보다 빠르며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음식섭취를 계속하게 됩니다.

폭식 후에는 자책감, 자기혐오, 우울감으로 괴로워합니다.

섭식장애(식이장애) 증상을 가진 많은 분들이 스스로 식욕 억제를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수치스러워하시거나 증상을 숨기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식증과 폭식증은 서로 반대되는 성격이면서도 체중에 대한 공포감, 음식에 대한 갈망과 같은 공통적인 성격도 가지므로  

거식증과 폭식증은 완전하게 분리되어 있지 않으며, 시간차를 두고 두 증상이 번갈아 나타나며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음 천안아산점에서는 식이장애로 망가진 신체 기능을 복구하며,

심리적인 문제에 대해 근본적으로 접근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것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쌍용동에 위치한 한음 천안아산점은 건물 전면과 후면에 모두 편하게 주차 가능하시기 때문에 

백석동,성정동,두정동,불당동,신부동,온양온천,장재리,뿐만 아니라 당진,홍성,예산에서도 많이 찾아주십니다.

내원 전에 상담전화 주시면 프라이빗 시스템으로 1:1 맞춤 진료 준비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안한음입니다.

혹시 자려고 누웠을 때 

다리에 무언가 기어가는 느낌, 

또는 

다리가 근질거리거나 시린, 심지어 타는 느낌이 들어 다리를 가만두기 힘든 경우가 있으십니까?

오늘은 이러한 증상들로 힘겨운 밤을 보내시는 분들을 위해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이란 

다리에 불편한 감각이 심해지면서 수면장애 등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들은 주로 다리의 무릎과 종아리 부분에서 나타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허벅지나 팔까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흔한 질병이지만 단순 불면증이나 척추 질환, 당뇨성 말초신경병증 등 다른 질병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또한 한쪽 팔 다리만 불편한 경우에는 뇌졸중으로 오인하여 MRI까지 찍었으나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듣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미국 국립보건원(NIH :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서는 아래와 같이 하지불안증후군 진단 기준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첫째, 다리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어쩔 수 없이 다리를 움직이려는 강한 충동이 든다.

둘째, 누워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증상이 나타난다.

셋째, 걷거나 스트레칭을 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넷째, 저녁이나 밤 시간에 증상이 심해진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이러한 심각한 증상들 때문에 잠 못 드는 고통을 호소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밤에 수차례 다리를 움직이게 되는데 그럴 때 마다 혈압이 반복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심장질환 발병률이 두 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는 일차성과, 흔하게 철분부족이나 당뇨병, 파킨슨병이 원인되어 보이는 이차성으로 나누어집니다.

일차성인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환자분들 절반 이상이 유전성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인한 불안감 증가로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의학적관점에서 하지불안증후군은 기혈순환에 문제를 일으켜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이 명확하지 않고, 여러 원인들이 복합적이며 상호 영향을 미쳐서 발병한다고 보아야 하므로, 다각도로 접근하여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단순한 다리 불편감으로 생각하고 넘기기에는 수면장애나 우울증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이 있다면 방치하지 마시고 도움을 받아보세요.

하지불안증후군 때문에 두려운 밤 보내시지 않도록 한음 천안아산점에서 도움 드리겠습니다.

쌍용동에 위치하고 있어 두정동, 불당동, 청당동, 신방동, 원성동, 신부동, 백석동에서 내원하시기 편합니다.

주차도 편하기 때문에 멀리 평택, 홍성, 예산에서도 치료받으러 내원하고 계십니다.

미리 연락주시면 더욱 편안하게 진료 받으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안 한음 한방신경정신과 홍순상 원장입니다.

오늘은 우울증의 발병 과정에서 

나의 행동이나 생각 습관이 개입하는 기전에 대해 살펴보고, 

우울증을 넘어서는 과정에서 "왜 약물치료만으로 부족한지"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사람을 일반적으로 몸/마음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듯, 

오늘은 '나'라는 사람을 정서/행동/인지 세가지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우울하고 슬프고 화나고 기쁘고 행복하고

내가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거나 낮잠을 자고

머릿속에서 이것저것 알아차리고 생각을 하고

우리가 살면서 느끼고 행하는 것들을 세 부분으로 구분해보자구요.

정서, 행동, 인지는 서로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운동회에서 달리기 대회에 나갔는데 꼴지로 들어왔을때 (행동),  

'아... 난 왜 이리 느리지' 생각하며 (인지) 

기분이 바닥으로 가라앉습니다. (정서)

비오는날이면 헤어진 옛 애인이 떠오르며 (인지)

기분이 슬퍼지며 (정서)

친구들과의 약속을 미루고 집에 들어와 쓰러지듯 잠들 수도 있습니다. (행동)

우울증은 일반적으로 정서의 문제로 인식됩니다.

하지만, 

정서 자체를 내가 자의적으로 직접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행동과 인지의 결과로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행동, 인지를 바꾸면 우울증이 해결되겠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흔히 우울해하는 친구들에게 가볍게 건내는 조언이 있습니다.

"야~ 니가 그거 조금만 생각 바꿔먹어봐. 그거 별거 아니다?!"

그럼

당사자가 

"아! 그렇구나~ 조언 고마워^^" 이러던가요?

아니면

"...." (침묵, 별 도움이 안되는 말이란 뜻이겠지요?)

"야! 그게 내 마음대로 되냐? ㅠㅜ" (버럭)

이렇게 반응하던가요?

내 몸으로 내가 취하는 행동이고

내 머리로 내가 하는 생각인데

사실 내 뜻대로 되지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좀 다른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걸어다닐때 '내가 다리를 얼마정도의 힘으로 어느정도 들어올려서 어디에 발을 내려놔야지.'

의식하며 행동을 하나요? 아니면 별 생각없이 자동적으로 걸어다니나요? ^^

우리는 하루 중 대부분의 행동을 별 의식없이 자동적으로 취합니다.

그래서 평범한 하루를 "일상(日常)" 이라 부르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행동 뿐이 아닙니다.

내 머리에서 떠오르고 흘러가는 생각들도 대부분 자동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과거 비슷한 상황에서 내가 얻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일종의 "믿음"이 형성되고 

이를 바탕으로 반사적으로 생각하고 자동적으로 행동을 취합니다.

문제는 그 결과로 '우울'이라는 정서결과가 

너무 자주, 너무 오래 반복되는 상황입니다.

분명 내가 자동적으로 취해오던 행동전략 및 사고과정에서

현재 내가 의도하지 않은 부분이 존재할 수도 있겠다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생리적으로 

우리 뇌에서 신경세포(neuron)은 자주 연락하고 친한 친구들끼리 연결(synapse)이 튼튼해지고,

자주 연결되는 친구들끼리 모임 연결망(circuit)을 이룹니다.

건강한 두뇌는

매일 잠을 자는 과정에서 이런 연결망을 강화하기도 하고, 필요없는 경우 약화시키기도 하는 등 선택적 유연성(neuroplasticity)을 띄고 있습니다. 

머리가 말랑말랑한 상태입니다.

문제는 만성 스트레스에 노출될 수록 이런 두뇌 유연성이 약화되고, 실제 유연성이 떨어져 경직된 사고와 제한적인 관점을 고집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약물치료는 

양약이 됐든, 한약이 됐든 

최종적으로 이런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을 높여주는 방향으로 우울증 치료를 목적합니다.

하지만 약물치료가 사고가 유연해질 두뇌환경을 만들어주더라도

실제 이런 행동, 생각 패턴까지 바꿔줄 순 없습니다.

그래서 상담치료(인지행동치료)가 약물치료와 함께 진행될 때, 

보다 효과적인 우울증 치료가 가능해집니다. 

반대로 

상담만으로 우울증을 개선시키는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일시적이고 가벼운 우울의 경우 상담치료 만으로도 효과적이지만, 

증상이 심하고 오래된 우울증의 경우 

약물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오늘 제 글이 환자분들의 우울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심리적으로 긴장, 초조, 불안 

신체적으로 가슴이 뛰거나 숨이 답답하거나 땀이 나는 증상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불안을 느끼면 이렇듯 크게 두 가지로 표현이 됩니다. 

의학적으로 이 두 경우를 모두 '불안'이라고 표현합니다. 

공황장애는 모든 질병 중에서 가장 아이러니한 질병입니다. 

공황장애를 앓고 계시는 분들이 느끼시는 신체 증상은 죽을 것처럼 심하지만,

실제 신체에는 그럴만한 충분한 원인이 없고, 

오랫동안 그런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신체에는 큰 이상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 년 동안 하루에 몇 번씩 공황을 경험하시는 분들도 매 번 증상이 나타날 때 마다

진짜 신체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실 정도로 괴롭습니다.

공황발작 증상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여러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가장 전형적인 증상들을 위의 표에 모아봤습니다.

이 외에도 현실이 아닌듯한 느낌, 내가 아닌듯한 느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메스껍고 울렁거리는 것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는 분들도 계신데, 

이 경우 소화기 증상이 주된 증상이기 때문에 더더욱 공황장애임을 의심하시기 쉽지 않습니다.

"원장님~ 이렇게 살아서 무엇하나요..."

수년간 공황장애로 고생하신 분이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입니다.

공황장애는 치료받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만성으로 진행되는 질병이고,

만성으로 가는 경우 40-80%에서 우울증이 합병됩니다. 

왜 공황장애는 약 먹을 때만 잠시 증상이 호전될 뿐 

증상은 점점 심해지고 약에 대한 의존은 깊어질까요?

이는 여러가지 원인에서 접근하지 않고, 한가지 원인으로만 접근을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여러 차원의 문제가 복합되어 일어나기에

치료 또한 다각도로 접근을 해야 합니다.

멀리 홍천 평택 예산 홍성 아산에서 오시는 분들 주차하시기 좋도록 

건물 주변에 주차장을 넓게 마련해놨습니다.

쌍용동 신방동에서 오시는 분들은 걸어오시기도 하지만, 

불당 신부 두정 성정 백석 원성동에서 오시는 분들 역시 편하게 주차하시면 됩니다.

진료 당일 예약보다는, 

미리 전화연락주시면 보다 편안하고 정확한 진료 가능하시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난 기분은 심하게 우울하진 않은데... 그냥 무기력하고 의욕이 없어요."

흔히 우울증이라고 하면 

하루종일 방구석에 쭈그리고 앉아 하염없이 흘리고 있는 모습을 떠올리거나

자살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에게 해를 가하는 모습을 떠올리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마치 이슬비가 내리듯 잔잔하지만 오랫동안 지속되는 우울감은,

아무 의욕이 없는 듯하여 마치 침대에 누워있는 마네킹 같다고들 표현하십니다.

이 역시 "기분부전증후군"이라는 우울증의 한 형태입니다.

예전에는 우울증 진단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 진단과 치료가 제각각이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진단 기준은 엄격한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미국정신의학회에서 만들어 놓습니다.

이를 DSM이라고 하며 최근 근 20년 만에 DSM-5로 새롭게 개편이 되었습니다.

우울증의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감정적으로 우울감, 슬픔, 공허함, 불안초조, 죄책감, 가치없음, 자존감 저하 등

신체적으로 불면 혹은 과수면, 식욕의 변화, 피로감, 주의집중력 저하, 성적인 문제 등

전통적으로 정서적인 표현을 참는것을 미덕으로 여긴 문화적 배경탓에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연예인분들의 죽음에서 우울증을 배웠고

슬프고 죽고 싶어야지만 우울증이구나 오해하고 계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의 정서의 이상상태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 뇌에서 벌어지는 신체적 불균형 상태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우리 뇌 내 불균형 상태를 다시 균형잡힌 상태로 재조정하고 [한약치료]

동반되는 신체증상을 완화시키며 [침뜸치료]

한쪽으로 치우친 정서 상태를 야기한 습관적인 사고패턴을 되돌아보는 과정과 시간 [상담치료]

이 모두가 필요합니다.

더이상 우울증 치료에 망설이지 마세요. 

가족이 우울증때문에 힘들어한다면 치료받으실 수 있도록 지지하고 도와주세요.

한음 천안아산점은 아산과 붙어있는 천안 쌍용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배방 탕정, 운양온천, 풍기에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불당 신방 두정 성정 백석 신부 원성동에서 많이 찾아주고 계십니다. 

조금멀리 평택 예산 당진 홍성에서 쉽지 않은 발걸음 해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내원전 미리 연락주시면 보다 편안한 진료 준비하겠습니다.

청소년우울증의 경우, 가족 구성원들의 고통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물론 경제적 자립을 이루지 못한 청소년의 특성상, 

가족들의 치료 도움 없이는 치료 시작을 논하기도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소아청소년우울증은 우울감의 비언어적 표현이 특징입니다.

짜증 및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의 폭력적 행동, 학업부진/등교거부와 같은 학교생활 부적응, 인터넷/휴대폰 중독, 술 담배와 같은 물질오남용...

반항적이고 적대적인 행동으로 본인의 우울감을 표현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가정내 갈등으로 부모님 상담을 요청해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항상 해드리는 비유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부모님 앞에서 표출하는 문제행동을

우리가 식당에서 누르는 테이블 딩동벨과 같은 위상에서 바라봐 주셔야 한다구요. 

손님이 테이블 딩동벨을 누르는 이유가 뭘까요? 

종업원을 호출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런데 딩동벨을 들은 종업원이 

"아니 저 테이블은 딩동벨을 왜 이렇게 자주 눌러! 귀 아프게! 아 시끄러워~~"

"사장님, 딩동벨 소리가 너무 날카롭게 들려서 듣기 싫어요!"

와 같이 벨소리 자체 해석에 집중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손님과 종업원과의 의사소통에 있어서 엇갈림이 발생하겠죠.

설명이 너무 복잡했나요? ^^ㅋ;

즉, 

아이들이 가족들 앞에서 표출하는 문제행동의 근본적 욕구는 

가족들에게서 보다 많은 관심을 끌기 위한 신호인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물론 무의식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단순한 관심 이상의 관계욕구를 내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집 안에 소아청소년우울증 환아가 있다는건

마치 시한폭탄을 끌어안고 있는 것과 같이 불안하고 심력이 소모되는 일일 겁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와 마주보기를 부모님이 포기하신다면, 

아이는 이 세상 어디에서 기댈 언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아이가 원하는걸 모두 해결해주시거나, 

우울증 해결을 부모님이 모두 책임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실 수도 없구요.

아이와 마주보길 피하지 말아주세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한창 성장하고 할일이 많은 청소년기.

꼭 필요한 치료라도 혹여 나중에 짐이 되지 않을까, 몸에 부담주지 않을까

치료를 망설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고민은 한음이 덜어드리겠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조급한 마음에 약간의 여유만 만들어주세요.

얽힌 실타래를 한번에 풀 순 없습니다.

조금 오래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한올 한올 풀어내다보면

빡빡하게 얽혀있던 매듭도 차차 헐거워질 수 있습니다.

어디서나 보다 편하게 내원하실 수 있도록,

아산에서 아까운 천안 쌍용동에 한음 천안아산점은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차는 건물 주변 어느곳에든 편하게 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두정동, 백석동, 성정동, 원성동, 불당동, 신방동, 신부동에서 편하게 찾아와주고 계십니다.

조금멀리 평택, 예산, 홍성에서도 쉽지않은 발걸음 해주십니다.

내원 전 전화주시면 보다 편하게 진료 받으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방학을 앞두고 저희 한음에 아이들 틱장애 치료 문의해주시는 부모님들이 많아서 

보다 자세한 글을 올려봅니다.

'우리 아이가 갖고 있는 증상들이 틱장애에서 보이는 증상일지도 모르겠다...' 라고 

한번쯤 생각해보신 부모님이라면,

이것저것 자료를 찾아보시고 주변 지인들에게 이것저것 귀동냥하시다보면

접하게 되는 진단명이 하나 있습니다.

뚜렛 장애

'뚜렛? 그게 뭐지? 하이고~ 이게 뭐야~~ 무서워!!!'

가끔 매스컴에서 접했던, 낯선 동작과 함께 욕설을 반복적으로 내뱉는 모습. 

잘 모르시다보니 막연한 불안감 두려움을 느끼시는게 당연합니다.

틱장애의 보다 자세한 진단기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크게 구분해서 기간이 1년 넘었느냐, 넘지 않았느냐

운동틱과 음성틱이 동시에 함께 있느냐, 하나만 있느냐

에 따라서 진단이 크게 나뉩니다. 

뚜렛 장애는 운동틱과 음성틱을 함께 증상으로 가지고 있으며, 

이런 상태가 1년 이상 지속된 경우를 뜻합니다.

음성틱 증상으로 욕설을 하는 뚜렛 환자분들의 경우,

틱 외에 다른 정신과적 공존 질환을 지니고 계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이런 경우,

조절되지 않는 욕설을 음성틱 증상으로 보이기 때문에 일상생활 및 정상적인 대인관계 형성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치료 역시 매우 까다로운 것이 사실입니다.

즉,

가장 중요하게 보실 부분은 증상 기간이 1년이 넘었냐 안넘었냐

1년이 넘었다면 

혹 틱장애로 인해서 

우리 아이에게 2차적인 영향으로 대인관계 상황에서 위축은 없는지, 

3차적으로 소아우울/불안 문제가 있진 않은지 

면밀한 관찰과 전문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제가 항상 부모님께 말씀드리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 우리 아이가 조금 눈 깜박거리거나 흠흠 소리내는게 큰 문제는 아니잖아요.

운동하거나 공부하는게 별 문제 없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틱증상으로 주변에서 지적을 반복적으로 당하고, 

그로 인해 자존감이 상하고 위축되다보면 대인관계 형성에 문제가 발생하고, 

그러다보면 소아우울/불안, 청소년우울/불안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기때문에

보다 빨리 효과적으로 증상을 남들이 모를 정도로 안정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춘기에 여드름 없이 지나가면 가장 좋겠지만,

일단 생겼다면 

집에서 손으로 짜지 말고, 병원에서 관리받고 감염위험성 없이 압출해서

나중에 성인되서 

여드름 흉터없이 지낼 수 있게끔 해주는게 최선인것 처럼요.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님의 마음 발끝에라도 미치진 못하겠지만,

부모님이 가족이기 때문에 해줄 수 없는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부모님은 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해주세요.

치료에 대한 고민은 저희가 다 떠맡겠습니다.

쌍용동 이마트 옆 국민은행 맞은편, KFC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는 편하게 건물 주변 아무곳에나 하시면 됩니다.

불당동, 두정동, 쌍용동, 신방동에서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께서 찾아주시고 있습니다.

가까이는 아산, 온양온천, 조금떨어진 평택, 홍성, 예산에서도 치료받고 계십니다.

미리 연락주시면 더욱 편안한 진료 준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