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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정신과'에 해당되는 글 77건
2017. 6. 16. 15:45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금쪽같은 우리 아이.

갑작스래 안보이던 틱증상으로 답답하고 불안하시다구요?

틱장애치료에 있어서 부모님의 편한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주제로 글을 작성해 봅니다.


우리 아이에게 가볍게든 중하게든 틱증상이 시작되었다면,

우리 아이의 타고난 스트레스 그릇은 예민한 편이구나~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아마 이게 어렵진 않으실거에요.


하지만 바로 눈 앞에서 쉴새없이 눈을 깜박이고 코를 찡긋거리며 

흠-흠-

킁킁~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마음 편안할 부모는 결코 없을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부모의 비언어적 불안 긴장이 아이에게 전달되어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결고 적지 않다는 점 입니다.



부모의 태도가 얼마나 중하냐 하면,

아이의 틱증상이 시작되기 전에 주양육자의 심리적 건강상태가 좋지 못했다면.

아이의 틱장애 치료와 함께 치료를 진행하는 걸 권장드릴 정도로 중요합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큰 불안은 낯선 느낌 입니다.

'엄마가 아빠가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예전과 달라!'

'동생을 바라볼때랑 나를 바라볼때랑 느낌이 다른데?!'

.

.

.

...내가 깜박이고 킁킁거리는 것 때문에 그런가???



일시적으로 부모 앞에서 증상을 참으려 노력할 수 있고,

증상이 일견 호전되는 것처럼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노력이 지속되긴 쉽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만 되어도 본인의 증상이 무엇인지 틱장애가 무엇인지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보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어쩔 수 없습니다. 아이에게 치료 동의를 구하고 함께 치료해 나가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6살~초등학교 1-2학년 때에는 아직 이런 의식이 자리잡기 전이기 때문에,

아이도 틱증상을 모르는채 살짝~ 해결해 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사실 눈 좀 깜박이고 콧소리 킁킁거린다고 뛰어놀고 공부하는데 지장 있을 부분은 없습니다.

많은 아빠들이 괜찮아~하시며 치료를 미루는 배경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증상을 의식하고, 주변 친구들이 틱증상을 지적하기 시작하면 문제가 복잡해집니다.


친구관계에서 위축되어 뒤로 물러나게 되고,

좋지 못한 경우에는 2차, 3차적인 문제로 소아불안/소아우울을 겸하게 되기도 합니다.


부모님께선 틱장애 치료에 있어서 편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해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치료에 대한 고민은 저희 한음이 떠안겠습니다.


미루지 말고 아이가 신경쓰기 전에 살짝 해결해주세요.

미리 연락주시면 더욱 편한 진료 가능하십니다.


쌍용동 이마트 옆 국민은행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산 방면에서 접근하시기 좋고,

신방동, 불당동, 두정동에서 많이 찾아주십니다.


더욱더 믿고 치료받으실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2017. 6. 16. 13:22

환절기에 알러지성 결막염인가? 싶게 감자기 눈을 깜박거리고

알러지성 비염인가? 싶게 코에서 킁킁, 목에서 흠흠 반복해서 소리를 내는 우리 아이.

병원에 가서 치료 약을 먹여봐도 잠시 나아질 뿐 다시 반복되는 증상들.


"어머님~ 우리 ㅇㅇ이 틱장애 일지도 몰라요... 전문 진료 한번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여느 부모님이라도 이런 말을 처음 들으실때 많이 당혹스러우셨을 겁니다.



틱장애는 해당 근육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 움찔거리거나

아이가 장난으로 습관으로 반복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성장기 우리 아이

근육에 명령을 내리는 뇌 내 신경전달물질에 

조금 문제가 생겼기 때문인데요.


위에 말씀드린대로,

결막염, 비염이 치료 약에 잘 반응하지 않고 너무 오래 반복되거나

근육틱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는 신체 범위가 넓어지거나 변화하는게 보이신다면 


틱장애를 의심해 보실 수 있고,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도움되실 수 있습니다. 



간혹 아이들이 보이는 틱 증상을 가지고

"좀 참아봐~"

"엄마 앞에서 하지 말랬지!"

지적하시거나 혼내시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틱증상이라고 하더라도 일시적으로 참을 수는 있습니다. 대뇌 피질에서 동작을 조절하는 기능을 해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사실

틱장애는 뇌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한 변연계 신경전달물질 조절이상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아이가 계속 참을 수 없습니다.

"엄마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야~ 저절로 이렇게 돼 ㅠ"


또한

감정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변연계 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틱증상을 지적할때

아이가 증상을 인식하고 정서적으로 받는 영향이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 뇌는 발달을 마친 성인 뇌와는 조금 다릅니다.

때문에 

우리 아이들에게는 보다 안전하고 순한 방법으로 치료 접근을 고민해 주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뇌종양이라면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 선택이 우선이겠지만,

아이들의 틱치료에 있어서 가장 최우선 되어야 할 점은 "부작용이 없는 것" 입니다.




부모님은 편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해주세요.

치료에 대한 고민은 저희 한음이 맡겠습니다.


답답하고 불안하시다구요?

한음은 부모님 상담치료를 항상 병행합니다.

불필요하지 않습니다.

아동상담과 함께 진행해서 우리 아이 심신을 안정되게 하고

여러 상황에서 부모님들의 영향력과 문제상황에서 대처방법들, 쉽게 조절하기 힘든 양육스트레스 등을 상담하세 됩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두정동, 쌍용동, 불당동, 신방동에서 치료 받고 계십니다.

평택, 홍성, 청주 등지에서도 찾아주시고 계십니다.


미리 연락주시면 더욱더 편안하게 진료 받으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믿고 치료받으실 수 있는 한음 되겠습니다.



2017. 6. 14. 11:29

갑자기 안보이던 모습을 보이는 우리 아이. 

여느 부모님이라도 당혹스러우실 수 밖엔 없습니다. 신경 안쓰이신다면 거짓말이죠.


눈을 깜박거리거나 어깨를 으쓱거리고, 

목에서 '음, 음' 소리나 코에서 '킁, 킁' 소리는 내는 것. 

전자를 운동틱, 후자를 음성틱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움직이거나 소리를 낸다고 모두 틱은 아닙니다.



미국정신의학회 DSM-5 에서는 틱을 이렇게 정의내립니다.


갑자기 (Sudden)

빠르고 (Rapid)

반복적이고 (Recurrent)

불규칙한 (Nonrhythmic)

근육의 움직임이나 발성 (motor movement or vocalization)


슬로우댄스를 추듯 천천히 행동이 나타난다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행동이 아니거나, 

메트로놈처럼 규칙적이면 틱 장애가 아닐 수 있습니다.


온 몸의 모든 근육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당 근육의 문제가 아니라

근육에 명령을 내리는 뇌 속에서 "조금" 문제가 생겼기 때문인데요.

대부분 운동틱이 먼저 시작되며, 음성틱이 먼저 시작되는 경우는 20% 정도에요.

음성틱이 먼저 나타나거나 

증상이 나타나는 신체 부위가 넓어지는게 느껴지신다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처음부터 소아정신과를 찾아가시는 부모님은 드뭅니다.

우리 아이가 비염이 있어서 킁킁 거리나?

눈이 빨간데 결막염이 있어서 깜박거리는 건가?


증상 초기엔 보통 소아과, 이비인후과, 안과를 찾아가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틱 장애가 발생하는 기저에는 뇌내 도파민 분비이상이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아쉽게도 틱장애치료에만 효과를 보이는 양약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증상, 경과에 따라 증상 경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약을 빌려와 사용합니다. 

때문에

양방 소아정신과 선생님들께선 틱장애 증상을 잡기위해 

주로 조현병 등의 정신질환에에 사용하는 약물(antipsychotics)를 처방하십니다.

뇌내 도파민 기전에 작용한다는 공통점 때문입니다.



부작용으로 멍해지고 살이 찔 수는 있지만 증상이 심하고 조절이 잘 되지 않는 틱장애의 경우

꼭 필요하다면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 뇌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나면 당연히 걱정이 태산입니다.

내가 뭘 잘못해줬나,

우리 가족 안좋은게 유전이 된거 아닌가,

별별 생각이 다 들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위염과 위암이 같은 위장질환이라고 위염 걱정을 마치 위암처럼 크게 걱정하시는 것과 비슷합니다.

치료에 대한 걱정은 한음이 충분히 하겠습니다.

부모님은 편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해주세요.



하나의 원인에만 집착하면 위험합니다.

예전에는 뇌의 특정 부분이 신경정신질환의 원인이라 보고 뇌의 일부분을 자르거나 드러내는 수술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우리 아이들에게는 보다 순한 방법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암을 치료할때는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을 우선 선택해야겠지만

아이들의 틱을 치료할때는 "부작용이 없는 것"이 우선되야 합니다.



틱 증상을 보이는 우리 아이. 

부모님은 알면서도 지적하게 되고 옆에서 지켜보실때마다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부모님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있거나 아이에게 잘 해주지 못했을까봐 많이 걱정하십니다.


한음은 부모님 상담치료를 병행합니다.

부모님 상담과 아동상담을 통해 심신을 안정되게 하고, 

부모의 영향력과 대처방법들, 양육스트레스 등을 상담하게 됩니다.



쌍용동 이마트 옆에 위치한 한음 천안아산점은 편안하게 주차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차걱정 하시지 말고 편안하게 찾아주시면 됩니다.

백석동, 두정동, 불당동, 성정동, 배방읍, 탕정면에서 많은 분들이 치료 받고 계십니다.

천안 아산 뿐 아니라

평택, 예산, 홍성, 당진 등지에서도 쉽지않은 발걸음 해주고 계십니다.


더욱더 믿고 치료받으실 수 있는 한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7. 6. 1. 17:41

# 청소년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



혼자 꾹 꾹 참으면서 힘들어하지 마세요.

주변 누구에게라도 힘들다고 말하세요.

부모님께 말하기 힘들면, 저희에게라도 말해주세요.

도와드리겠습니다.



한음은 전문의니까 심리상담도 보험적용이 됩니다.

남자원장님이 부담스러우시다구요? 여자심리선생님들도 계십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연락주세요.





2017. 6. 1. 17:24

요즘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하루 일과를 살펴보자면, 

대기업사원 이상으로 빡빡하고 여유가 없습니다.

무한경쟁이라는 말이 더이상 새롭지도 않은 2017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공부만 열심히 하는걸로는 티도 안납니다.

남는 시간에 봉사활동 하랴, 취미활동 만들랴, 각종 경시대회 출전해서 상 받으랴, 책 읽고 독서감상문 적으랴...

부모님이 도와주기도 버거울만큼의 일들을 바득바득 살아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그래서인지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삶의 만족도는 전세계적으로 최하위권에 속하고,

하루평균 37명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삶을 포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대한민국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입니다.


한음 홈페이지 상담게시판 글의 절반 정도가 청소년 상담글입니다. 물론 대부분은 우울증 상담이구요. 

아이들을 상담하면서 느낌 점은 '엄마 아빠한테 왜 힘들다고 말을 하지 못할까?" 였습니다.



어려운 마음을 부모님께 표현하도록 유도하거나,

아이들이 동의해주는 경우 저희가 직접 부모님께 전화를 드려서 상황을 설명드리기도 합니다.

예약도 없이 불쑥 병원으로 찾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얼마나 힘들면 어른들도 혼자 오기 힘든 우울증 치료를 부모님 몰래 혼자 받으러 왔을까요.



아이들이 부모님께 말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입니다.


부모님의 기대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습니다.

아무리 슬프고 힘들어도 나한테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시는 엄마 아빠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고운 심성이 독이 됩니다.


부모님께 말을 해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분들이 갑자기 생을 포기 하는 것 같지만, 실상 자살을 선택하기 전에 많은 신호를 보냅니다.

우리 아이들도 우울증에 빠졌을 때 구원의 신호를 보내지만, 부모님들은 여러 이유로 그 신호를 못 받아들이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일부러 무시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겉으로 잘 지내는 듯 보여도 실상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평소와 다른 언행을 보이면 꼭 관심을 갖고 조금만 더 귀 기울여주세요.


청소년우울증은 
단순히 사춘기라고 생각 되어 지는 일들이 먼저 일어납니다.
말을 잘 안한다던가, 짜증이 늘어난다던가, 학교가기 싫어한다던가, 스마트폰만 하루 종일 붙잡고 있습니다.
몸이 아프기도 합니다. 우울이 뒤에 가려져 있다해서 "가면성우울증"이라고 합니다.



우울증은 마음에서 시작된 '뇌 질환'입니다.

우울증청소년에게 '니가 마음만 조금 바꿔먹으면 된다'는 조언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울증 뇌는 신경가소성이 떨어진 상태로 '경직된 사고'를 보입니다.

청소년우울증치료핵심은 

우울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뇌 건강상태를 되찾아줘야 

추가적인 상담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고 

우리 아이의 웃음을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일 가득한 우리 아이, 기록 걱정때문에 치료를 미루지 마세요.

주변 눈치 보시지 않고 치료받으실 수 있습니다.


온양온천,배방,장재리,탕정,두정동,불당동,쌍용동,백석동,청당동,신방동에서 많은 아이들이 치료받고 있습니다.

마냥 가깝지만은 않은 예산,홍성,평택,당진에서도 찾아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물 앞뒤로 편안하게 주차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내원전 상담전화로 이미 예약해주시면 더욱 편안한 진료 약속드립니다.




2017. 6. 1. 14:42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홍순상원장입니다. 

오늘은 '불안'을 이야기해드리려 합니다.


사실,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불안수준이 너무 낮은경우,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오늘 해야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예상되는 위험을 피하지 않는다면...
사회적 역할수행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불안이란 단순하게 부정적인 기능을 하는게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앞으로 닥칠 위험을 피하게끔 도와주고, 다가올 상황에 준비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하.지.만!!!

불안이 적정수준을 넘어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의 순간을 생각하는데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붓느라, 
정작 눈 앞에 닥친 일들을 놓치게 됩니다.

또한,

이런 '과적응' 상태가 지속되다보면

내가 가진 스트레스 그릇이 점차 소모되며 각종 증상으로 가지를 뻗어나가게 됩니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먼 미래의 일들을 해결하고 극복하려 노력하면 할 수록

불안긴장은 더욱 심해지고 스트레스그릇은 심하게 소진됩니다.



불안장애는 여러 질환을 아우르는 개념입니다.

가지가 뻗어나가는 방향에 따라서 여러 진단으로 나뉘게 됩니다.


- 경보장치가 아무 때나 막 울리면 공황장애라고 합니다.

- 특정한 상황에서만 잘 못 울리면 공포증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높은 곳에서 울리면 고소공포증, 좁은 곳에서 울리면 폐소공포증 이라고 합니다.

- 큰 사건 때문에 경보장치가 고장나는 것을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라고 합니다.

- 경고 증상이 심하지는 않지만 지속적이며 신체의 불편감을 동반하면 범불안장애라고 합니다.

- 경고 증상이 하기 싫은 생각이나 행동이 반복되는 것을 강박장애라고 합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고 숨이 가쁘다고 무작정 걱정할 일만은 아닙니다.

진짜 위험할때 이러한 신호가 울리지 않는 것이 더 문제입니다.

건물에 화재경보가 잘 못 울리는 것이, 불이 나도 싸이렌이 안 울리는 것보다 낫습니다.


한음은 이런 경보장치를 살짝 고쳐드려서 제 때 제대로 울릴 수 있게 해드립니다.


불이 나도 경보장치가 울리지 않도록 무조건 멍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안전하고 따뜻하며 확실한 방법으로 편안하게 해드리겠습니다.



예민하고 흥분된 뇌 상태를 안정시켜드리는 한약치료,

신체적 긴장증상을 편안하게 만들어드리는 침/뜸치료,

과적응 상태로 만든 심리적 원인을 함께 발견해가는 상담치료.


한음은 복합적이고 근거중심적이며 효과적인 불안장애치료를 지향합니다.



기록걱정없이 진료받으실 수 있도록, 주변 사람들 의식하지 않으실 수 있도록

1:1 시크릿 맞춤 진료를 진행해드립니다.


한음천안아산점은 쌍용동 이마트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 앞뒤로 편안하게 주차하실 수 있어 두정동,백석동,불당동,청당동,신방동,신부동,홍성,예산,평택,장재리,탕정,배방,풍기에서 이미 많은 분들이 치료받고 계십니다.




2017. 5. 30. 14:53

직장에서 밤늦게 걸려온 전화 소리 "따르릉~ 따르릉~"

급하게 잠을 쫓고 받아보니 공장기계가 원인을 알수 없는 이유로 작동을 멈췄으니 미안하지만 빨리 나와달라고 합니다.

정신없이 옷을 입던 중 약간 현기증이 느껴지며 가슴 쪽에서 조여들어가는 느낌이 들더니,

'갑자기 왜 이러지?' 덜컥 겁이 납니다.

가슴이 터질듯이 두근두근 뛰기 시작하고, 호흡이 가빠지더니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은 느낌에 전화기를 들어 119 엠뷸런스를 부릅니다. 

응급실에 도착해 수액을 달고 심전도, 흉부 X-ray, 혈액검사를 해봐도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답답하던 가슴도 어느새 다시 안정을 되찾습니다.

별 문제 아닌가 싶으면서도, 불안함이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저희 한음에 찾아주시는 공황장애 환자분들의 일반적인 스토리 라인 입니다.

갑작스럽게 가슴답답함을 느끼며 숨을 쉬기 힘들어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며 

응급실에 갔지만, 각종 검사를 해봐도 몸은 건강하다는 검사결과만 반복해서 

듣는 경우가 많으십니다.  



별다른 이유 없이 시작된 가슴답답한 발작증상이 기질적인 원인없지 지속적으로 반복될때,

특정 상황이나 특정 신체감각과 더불어 '혹시 또 ... 하는 것 아닐까?'하는 예기불안이 반복될때,

공황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심장이나 폐에 이상이 있어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라,

불안정한 뇌와 심리적 조건화가 맞물려 발생하는 신경정신과적 질환입니다.



기질적 문제 없는 갑작스런 가슴답답함이 반복되는 배경에는,

오랜기간 신체적/심리적으로 나를 압박해오던 스트레스가 놓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스트레스 하에서 우리 몸은 적응하기 위해 애를 쓰게 되고, 

이는 만성적인 교감신경항진 상태로 우리 몸을 과적응시키게 됩니다.


쉽게 말해,

빨간불이 켜져서 멈춰있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엑셀레이터에서 발을 떼지 못하고 계속해서 공회전을 하며 엔진을 과열시킨다 입니다.



이러한 스트레스 과적응 상태는 결과적으로 질병상태입니다. 

고삐풀린 말처럼 계속해서 절벽을 향해 질주하게 됩니다.


공황발작 증상을 일시적으로 잠재우기 위해 안정제에 많이 의존하십니다. 

요즘에는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요. 공황발작 억제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원인 상황에 대한 교정없이 약물에만 의존하는 것은

점차적으로 복용 약물의 양과 종류를 늘리는 결과를 초래하기 쉽습니다.

쉽게 말해,

갈수록 약을 끊기 어려워집니다.



한약이든 양약이든 뭔가에 의존하지 않고

최종적으로 공황장애를 졸업하기 위해서는

내 몸과 마음에 대한 주도권을 되찾아오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관련글_내 몸과 마음의 주도권을 가져오는 과정



내 옆에 있는 누군가가 힘든 나를 알아주면 참 고마운 일이지만,

우선되어야 할 것은

스스로가 몸 상태를 알아차리고 마음에서 힘든점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나를 대신해서 알아줄 순 없습니다.



한음천안아산점은 쌍용동 이마트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백석동 불당동 성정동 두정동 신방동 신부동 배방 온양온천 탕정에서 운전해서 오시는 경우,

건물 좌우 앞뒤로 편안하게 주차하실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2017. 5. 30. 12:04

틱에 대한 부모님들의 관심을 살펴보면 '도' 아니면 '모'입니다.

너무 안심하셔서 치료가 늦는 경우도 있고, 너무 걱정하셔서 아이한테 안 좋은 치료만 해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너무 걱정하시는 것보다 차라리 약간 무심하시는 것이 틱 아이들한테는 더 좋습니다.

단,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게 해 주신다면요.


의식하면 안 된다는 걸 알지만 눈 앞에서 보이다보니 하루에도 열두번은 넘게 확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걱정 불안은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해주실 것은 걱정이 아니라 긍정입니다. 긍정이 안되면 무시라도 해주세요.

하지만 무시보다는 치료를 맡기시고 안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현병/정신분열병 약을 먹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크게 놀라 내원하시는 부모님들이 자주 계십니다.

멍해지고 살이 찔 수는 있지만 사실 꼭 필요하다면 써야 맞습니다.

하지만 틱장애의 경우, 조현병처럼 증상이 심한 병이라서가 아니라  조현병/정신분열병에 사용하는 약을 투여했더니 증상이 호전돼서 사용하는 것일 뿐입니다.

물론 한음에서는 그러한 일이 없습니다.


아직 우리 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사람이 모두 이해하고 있진 못합니다.

특히 정확한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운 정신과 분야에서는 이러한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원인은 모르지만 증상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뇌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뇌 사진을 보시면 당연 걱정하실만 합니다.

중풍이나 뇌성마비 등의 무서운 질병이 생각나시죠.

하지만 그것은 위염과 위암이 같은 위장질환이라고 위염 걱정을 마치 위암 걱정처럼 하시는 것과 비슷합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치료에 대한 걱정은 한음이 충분히 하겠습니다. 

부모님은 편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해주세요.



'효과'도 중요하고 '부작용이 없는 것'도 중요합니다.

암을 치료할 때는 '효과'를 선택하겠지만

아이들의 틱을 치료할 때는 '부작용이 없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틱치료의 목표는 아이들이 틱 증상에 신경쓰지 않고 ,

친구들과 자유롭고 편안하게 어울릴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입니다.


눈 깜박이고 코 킁킁거린다고 학교에서 할 일을 못하거나 능력 키우는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 예민한 우리 아이에겐 주변의 시선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조금이라도 어릴때, 친구들이 크게 신경쓰지 않을 때,

조금 일찍 아이 틱장애를 남몰래 해결해주세요. 




한국처음 한음한방신경정신과 천안아산점은

천안 쌍용동에 위치하고 있지만, 불당동 신방동 신부동 두정동 백석동에서 내원하시기 좋습니다. 아산 배방 탕정 온양온천에서도 많이 찾아주십니다.

천안틱치료는 한음에 도와드리겠습니다.



2017. 5. 30. 10:19

ADHD는 

주의력이 부족하고 (AD : Attention Deficit)

산만한 질병 (HD : Hyperactivity Disorder)

이 말이 전부입니다. 질병의 증상과 정의, 진단명이 모두 위 표현의 중복입니다. 치료법 역시 이름 안에 있습니다. 

주의력을 올리고, 산만한 것을 줄이면 됩니다.


어떻게 하냐구요? 마음 놓으세요. 

부모님이 마음을 편히 가지셔야 아이에게도 좋습니다. 

치료에 대한 모든 고민과 걱증은 한음이 하겠습니다.



한음의 ADHD치료는 기본적으로 3D 오감치료를 이용합니다.

아이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한방치료를 기본으로 주1~2회 시행합니다. 


부주의와 충동성 때문에 아이는 학교에서 선생님의 지시사항과 과제 수행에 실패하고 부정적 피드백을 받기 쉽습니다.

이로 인하여 사회적 상황에서 더 많이 긴장하거나 우울/불안하고, 이로 인해 괜찮다는 안도감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애 씁니다. 따라서 치료 초기에는 아이가 느끼는 어려운 감정 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치료가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정된 분위기에서 동기강화 시킵니다.



아이들의 ADHD는 주양육자인 부모님을 좌절하게 만들고 때로는 화나게 만들기도 합니다.

아닌걸 알면서도 아이와 대화-소통 습관을 잘못 형성하고 계시는 경우고 많습니다.

부모님 상담과 아동상담을 통해 아이의 문제, 원인을 설명해드리고, 

그에 따른 부모님의 대처방법들, 여러 곤란한 상황에서의 양육스트레스 등을 상담하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ADHD치료의 종착점은 아이의 사회성향상

즉 원만한 친구 관계 형성을 목표로 하게 됩니다.


사실 우리 아이의 ADHD 자체가 문제라기보단 

이로 인해 발생하는 2차, 3차적인 반응들이 곤란한 문제상황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친구사귀는 방법, 어려운 상황들에 대처하는 법, 칭찬과 긍정성을 주고 받는 방법, 자기 표현법, 의사소통 기술 등을 실제적으로 다루고 훈련합니다.



아이가 많이 자라기 전에 조금더 일찍!

아이의 주의집중력과 과잉행동을 남몰래 해결해주세요.


좀더 편안하고 더욱 믿을 수 있는 한음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2017. 5. 26. 16:35

천안아산불면증때문에 고민하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오늘은 수면불안에 대해 다뤄보려합니다.

수면불안이 도대체 무얼까요?


오늘은 잘 잘 수 있을까?

내일 일 나갈려면 지금 잠들어야 하는데

이따 잘 자야니까 10시에는 따뜻한 우유 마시고 10시반에는 족욕해야지

자기전에 호두 3알 먹으면 잠드는데 도움이 된다던데

...

내가 잠을 잘 자지 못한다 라고 스스로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위해 애쓰는 다양한 생각과 습관, 

잠들지 못하는 본인의 상태에 대한 걱정 불안.

수면장애 환자분들께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이것들은 모두 묶어서 포괄적으로 수면불안이다 라고 부릅니다.



아니! 잠 못자는 사람이 더 잘 자려고 이것저것 노력하는게 뭐가 나빠!


맞습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수면문제에 있어서 이런 문제해결적 태도는 수면장애, 불면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잠이란

내가 노력한다고 잠 들 수 있는게 아닌,

생리적 리듬에 따라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휴식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찾아오는 깊은 수면휴식이

안절부절 초조하게 이것저것 준비한다고 나한테 찾아올까요?


수면불안은 뇌를 더욱 각성시키고, 신체 긴장도를 높여 

입면시간을 증가시키고, 수면초반 서파수면을 망가뜨리고, 결과적으로 수면의 질과 양을 모두 감소시킵니다.



수면제를 복용하시는 경우에서도 수면불안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수면제를 복용하시는 분보다, 

수면불안 수준이 높아서

몸 컨디션에 따라 수면제를 먹었다 안먹었다, 양을 늘렸다 줄였다... 환자분 스스로 임의복용하시는 경우

치료에 있어서는 보다 나쁜 예후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수면문제가 단순 수면불안 하나로 설명될 수는 없습니다.

신체적으로 뇌와 몸의 긴장을 안정시키고

환경적으로 적절한 준비가 필요하며

심리적으로 수면불안 역시 다루어줘야 합니다.


아산불면증치료는 이제 한음에서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에게 종합적으로 수면장애의 원인을 찾아보고

원인에 따라 체계적이고 근거중심적인 치료를 받아보세요.


꿀잠

남의 이야기 아닙니다.

한음이 도와드리겠습니다.



아산 방면 배방, 탕정, 온양온천, 풍기에서 많은 분들이 내원 치료 받고 계십니다.

조금더 멀리 평택, 예산, 홍성, 당진에서도 찾아주십니다.


보다 편안한 진료 위해 힘쓰겠습니다.

내원 전 미리 상담전화 주시면 1:1 맞춤진료 위해 준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