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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30. 12:04

틱에 대한 부모님들의 관심을 살펴보면 '도' 아니면 '모'입니다.

너무 안심하셔서 치료가 늦는 경우도 있고, 너무 걱정하셔서 아이한테 안 좋은 치료만 해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너무 걱정하시는 것보다 차라리 약간 무심하시는 것이 틱 아이들한테는 더 좋습니다.

단,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게 해 주신다면요.


의식하면 안 된다는 걸 알지만 눈 앞에서 보이다보니 하루에도 열두번은 넘게 확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걱정 불안은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해주실 것은 걱정이 아니라 긍정입니다. 긍정이 안되면 무시라도 해주세요.

하지만 무시보다는 치료를 맡기시고 안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현병/정신분열병 약을 먹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크게 놀라 내원하시는 부모님들이 자주 계십니다.

멍해지고 살이 찔 수는 있지만 사실 꼭 필요하다면 써야 맞습니다.

하지만 틱장애의 경우, 조현병처럼 증상이 심한 병이라서가 아니라  조현병/정신분열병에 사용하는 약을 투여했더니 증상이 호전돼서 사용하는 것일 뿐입니다.

물론 한음에서는 그러한 일이 없습니다.


아직 우리 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사람이 모두 이해하고 있진 못합니다.

특히 정확한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운 정신과 분야에서는 이러한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원인은 모르지만 증상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뇌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뇌 사진을 보시면 당연 걱정하실만 합니다.

중풍이나 뇌성마비 등의 무서운 질병이 생각나시죠.

하지만 그것은 위염과 위암이 같은 위장질환이라고 위염 걱정을 마치 위암 걱정처럼 하시는 것과 비슷합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치료에 대한 걱정은 한음이 충분히 하겠습니다. 

부모님은 편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해주세요.



'효과'도 중요하고 '부작용이 없는 것'도 중요합니다.

암을 치료할 때는 '효과'를 선택하겠지만

아이들의 틱을 치료할 때는 '부작용이 없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틱치료의 목표는 아이들이 틱 증상에 신경쓰지 않고 ,

친구들과 자유롭고 편안하게 어울릴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입니다.


눈 깜박이고 코 킁킁거린다고 학교에서 할 일을 못하거나 능력 키우는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 예민한 우리 아이에겐 주변의 시선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조금이라도 어릴때, 친구들이 크게 신경쓰지 않을 때,

조금 일찍 아이 틱장애를 남몰래 해결해주세요. 




한국처음 한음한방신경정신과 천안아산점은

천안 쌍용동에 위치하고 있지만, 불당동 신방동 신부동 두정동 백석동에서 내원하시기 좋습니다. 아산 배방 탕정 온양온천에서도 많이 찾아주십니다.

천안틱치료는 한음에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