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즘 신경을 너무 많이 써서 그런지 힘들어~ㅠ"
"왜 자꾸 신경이 쓰이나 몰라?!"
"야~ 이제 신경 좀 그만써, 니가 어쩔 수 없잖아. 신경 끄고 살아!"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들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말하는 신경이라는게 도대체 뭘까요?
우리 뇌 안에 있는 신경세포를 말하는걸까요? 아니면 뭔가에 대한 걱정 고민 불안을 뜻하는걸까요?
아니면 둘 다를 포괄하는 뜻일까요? ^-^
오늘은 신경쇠약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점들을 해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경쇠약은 뇌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사람을 둘러싼 주변 상황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고,
이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 뇌와 몸은 끊임없이 노력 합니다.
흔히 말하는, 생명체는 항상성을 유지 한다는 개념입니다.
하지만 항상성이라는 것이 항상 같은 상태에 머문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우리 신체 역시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합니다.
우리 뇌에서는 끊임없이 신경세포들 간의 연결성(brain connectome)이 강화되기도 약화되기도, 새롭게 형성되기도 합니다.
사람이 지속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뇌 내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어찌할 수 없는 (helpless) 만성 (chronic) 스트레스에의 노출은 우리 뇌로 하여금
적응을 뛰어넘어 과적응상태로 접어들게하면서, 질병상태로 넘어가게끔 합니다.
신경쇠약의 증상은 특정하기 어려운 다양한 증상이 복합적으로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성적인 피로감과 무기력 무의욕,
먹먹한 두통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깜박거리는 건망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깨는 결리고 팔다리가 저리고 떨리기도 합니다.
장기간 많은 양의 약을 드시면서 찾아오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찌할 수 없는 만성 스트레스에 노출된 채 약에 의존해서 견뎌오신 경우입니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버거운 짐을 견디고 참으며 오랜세월 힘든 직장생활을 해 오시다가,
은퇴할 때쯤 신경쇠약 증상이 터져 찾아오시는 환자분들을 자주 뵙습니다.
임플란트, 신경치료, 틀니 등 치과치료 후에 견디기 힘든 신체통증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신경쇠약이 오시는 경우도 왕왕 뵙습니다.
어찌됐건, 신경쇠약이 오게되는 원인 사건들의 공통점은
내가 노력한다고 해결할 수 없는 일에 불가항력적으로 장기간 노출된다는 점 입니다.
신경가소성이 떨어진 뇌는 기능적으로 상황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는 일상 생활에서 주의집중력저하,
새로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경직된 사고패턴을 고집하는 모습 등으로 나타납니다.
병이 더 진행되면,
외부자극 뿐 아니라 우리 몸에 있는 여러 생체신호 자극마져 예민하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강박적으로 집중하며 작은 변화도 크게 받아들입니다.
신경쇠약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맘 편히 먹어~
흔히들 하는 조언이지만, 그게 뜻대로 안되는게 신경쇠약 환자분들의 몸 상태 입니다.
치료에는 선후가 있고, 나아갈 방향과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불안 긴장으로 인한 신체증상을 완화시키고
강박적인 집착을 뇌 한약과 심리상담치료로 덜어내야 합니다.
아무래도 치료 기간은 다른 질환보다 오래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현 상황까지 밟아온 병의 경과가 길기 때문입니다.
짧지 않은 신경쇠약 치료 과정을 한음의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가 함께 걸어드리겠습니다.
한음은 전국 각지에서 진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화 주시면 친절한 상담 약속드립니다.
한음천안아산점은 천안 서북구 쌍용동 이마트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 맞은편, KFC건물 3층입니다. 편리하게 건물주변에 주차 가능하십니다.
신방동, 불당동, 신부동, 성정동, 두정동, 백석동, 배방, 탕정, 풍기, 온양온천에서 내원하고 계십니다.
예약진료로 더욱더 1:1 맞춤 진료 제공해드리도록하겠습니다.
'마음건강 이야기 > 신경쇠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안 망상장애치료 - 이상한 말이나 행동을 해요. (0) | 2017.10.30 |
---|---|
난치성 신경쇠약 - 한음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원 (0) | 2017.04.12 |
신경쇠약의 다발성 통증 치료 - 한음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원 (0) | 2017.04.08 |
천안 신경쇠약 치료 - 한음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원 (0) | 2017.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