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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24. 18:01

일주일 넘게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ㅠ

문제는 앞으로 2주 이상(!!!) 비 소식이 없어서 폭염이 지속될 예정이라 합니다.



폭염 때문에 밖에만 나가면 숨이 턱턱 막히고 땀이 비오듯 합니다. 

때문에 폭염은 공황장애 환자분들에게 이겨내기 매우 힘든 적 인데요.

오늘은 

공황장애 증상의 원인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 보겠습니다. 

공황장애는 지속적인고 해결안되는 만성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시작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신경쓰는 일도 없는 것 같은데,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두근거리는게 커다란 파도처럼 확! 몰려온다 이야기 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흔히 우리가 말하는 공황발작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공황장애라고 볼 순 없습니다.

일반적인 스트레스 질환, 다른 정신과 질환에서도 공황장애와 유사한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이를 감별하고 질환에 따라 치료 계획을 정확하게 세우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처음부터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진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꼭 필요하겠죠? 


공황장애는 공황발작이 시작되기 전부터 반복되는 예기불안이 가장 특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면 어쩌지?

지난번처럼 되면 어쩌지?

지금 이게 혹시 그건 아닐까?

다양한 형태로 반복됩니다.

또 예기불안에 빠져 계시면서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신발에 붙어버린 껌처럼

내가 아무리 애를 써도 조절되지 않습니다.

결국

통제불능 제어불능

공황(Panic)에 빠집니다.

요즘 같이 더운 날씨는

공황장애 환자분들께 공황발작과 유사한 신체증상을 유발시킴으로써

실제 공황 빈도를 높일 위험성이 큽니다.

하지만 없는 병을 만들어 낼 필요는 없겠죠?^^

폭염에 건강 상하시지 않도록 

건강하게 몸 관리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공황발작/공황장애가 의심된다면 

치료를 미루지 말고 바로! 전문의에게 진료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