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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24. 11:27

어제 다들 커다란 달 구경 잘들 하셨나요? ^-^

슈퍼문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신문 사진으로 보면 이렇게 큰데

(사진출처:chosun.com)


제 핸드폰으로 찍으면 작은 점이네요-_-;;;;


어제밤

달과 지구의 거리는 35만 7천 킬로미터로 올해 중 가장 가까운 상태였다고 합니다.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와지면 서로 끌어당기는 인력이 커져 밀물은 높아지고 썰물은 더 많이 빠져나가 조수 간만의 차가 커집니다.


그래서 야밤에 길을 나섰습니다.

뭐하러?

소라주우러 ㅋㅋㅋ


밤에 렌턴 들고 바닷가로 나간건 처음입니다. 

물론 저는 밤바다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없기 때문에, 마을 형님들께서 데리고 나가주셨습니다.^ㅁ^


처음 나가본 밤바다는 완전 신세계입니다.

낮에는 강렬한 햇살로 잘 보이지 않았던 각종 바다 생물들이 뻘 위에 가득합니다.





먹을만한건 이것저것 주워담습니다.


사실 소라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물빠진 뻘에서 물기가 촉촉하게 남아있는 큼지막한 바위 틈새에서 찾아야 하기 때문이죠.

눈을 ㅇㅅㅇ 요로케 크게 뜨고 찾아다녔습니다.

바위 아래 틈새를 삿삿이 뒤진 결과,,, 


참소라, 민꽃게(돌게, 박하지), 큰구슬우렁이 등등



큼지막한 참소라 몇개를 추려내서 소주 한잔 >ㅁ<




별미

말똥성개알


잡아온 민꽃개를 박박 깨끗이 씻어서


꽃게 라면을 끓입니다 ㅠㅂㅜ




덕분에 야밤에 포식해버렸습니다...

=ㅂ=)/



오늘 밤에 또 기대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