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의 2년차 생활을 강화도에서 시작한지 벌써 7개월이 넘었다. 

그 간 강화도 식당을 이곳저곳 다니며, 맛있는 음식 맛없는 음식 이것 저것 먹어보며 경험을 쌓았다.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지인이 식당 추천해달라고 했을때, 나름 자신있게 추천할 만한 곳들을 정리해두고자 한다.

#1. 구워먹는 돼지고기 ;주연통삼겹

개인적으로 소고기보다 돼지고기 맛있게 구워먹는걸 더 좋아한다.

특히 철판 위에서 고기구우며 나오는 기름에 김치와 마늘 등을 구워먹는걸 더 좋아한다...///ㅂ///

2014년 11월 기준, 1인분 12000원이라는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의 돼지 생통삼겹살은 매우 훌륭하다고 본다.

함께 구워먹는 김치 맛도 좋고, 구운 고기와 함께 먹으라고 나오는 파김치 역시 아주 맛있다.

돼지고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강화에서는 이곳을 꼭 가보길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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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통삼겹 / 육류,고기

주소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갑곳리 202-11번지

전화

032-933-5675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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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육사시미, 각종 국밥류 지존!!! ;찬우물한우마을

이곳에서 파는 내장탕, 선지국, 갈비탕 정말 맛있다.

의국 선배님들 놀러오셨을때 아점으로 속풀러 갔는데, 다들 맛있다고 극찬!

강화도 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이정도로 맛있는 국밥류 흔치 않으리라 자신한다.

읍내에 있는 계림가든, 이런데 가지 말고, 좀 멀더라도 이곳을 찾는게 훨~ 낫다.

구워먹는 소고기도 함께 파는데, 육사시미 좋아하신다면, 강화도에서 소고기 믿고 먹겠다 하면 여기 찾아가면 후회없을듯.

식사시간에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편이라, 붐비는 시간을 약간 피해서가면 더 좋다.

저녁에는 늦게가면 밥이 다 떨어져서 긴시간 기다리는 불편을 겪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맛있다.

단, 돌솥비빔밥과 소고기전골(?)은 먹지 말것. 그닥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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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우물한우마을 / 육류,고기

주소

인천 강화군 선원면 냉정리 541-1번지

전화

032-933-860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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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채비빔밥 ;마니산산채

함허동천 방향으으로 마니산 등반을 마치고 먹는 정성가득한 산채비빔밥.

1만원이라는 가격이 절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정성 가~~~~아득한 반찬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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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산채 / -

주소

인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391번지

전화

032-937-4293

설명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 소개된 준착한식당.\n산에서 채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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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ke-out 장어 ;창석이네 민물장어

보통 강화도 장어마을 부근 식당에 가면 1kg에 9~10만원은 줘야 장어를 맛볼 수 있다.

조금더 저렴하게, 특히 단체로 놀러와서 펜션에서 다른 음식과 함께 장어구이를 맛보고 싶다면,

강화풍물시장 내에 위치한 장어집에서 take-out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1kg에 5만원. 전화주문 후에 찾으러 가면 더 좋다.

# 숯불구이 치킨, 정말 맛있는 생맥주 ;바베큐닭랜드

치맥을 할 수 있는 곳은 흔하디 흔하다. 하지만 생맥주가 맛있는 곳은 정말 드물다.

수입맥주를 파는 것은 아니지만, 생맥주 정말 맛있다. 허름한 외관만 보고 발을 돌린다면 후회함.

치킨도 숯불 위에서 정성스럽게 구워서 나온다. 담백하고 매콤하다.

http://map.naver.com/?dlevel=12&pinType=site&pinId=21507403&x=126.4825771&y=37.7477992&enc=b64

# 흔하지만 흔하지않은 맛. 분식집.

이 분식집은 이름도 잘 모르겠다. 현금만 받는다.

그런데 맛있다...-ㅁ-ㅋ

오므라이스, 쫄면 등등 다 맛있다 ㅋㅋㅋㅋㅋㅋ

강화경찰서 앞에서 용흥궁쪽으로 들어가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송탄부대찌개 바로 옆 가게.

강추!

# 강화도 토속음식 ;젓국(갈비)찌개.

몇번 먹어보긴 했으나, 맛집이라고 할 만한 곳을 찾아가보진 못했다.

술먹고 속풀이 하기에 좋을 정도로 칼칼한 맑은 국물을 좋아한다면, 한번 먹어보길.

하지만 솔직히 강화 음식이 타지역에 비해 전반적으로 맛이 좋은 편은 아닌듯 싶다. -_-ㅋ;

# 오리고기 ;두운농원

웹검색을 통해 두운농원 오리 로스가 맛 좋다하여 찾아갔다.

맛은 그냥저냥 괜찮은 편. 하지만 농장을 직접 운영하는 것도 아니고, 별다른 특색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른 곳에선 메뉴로 잘 올려두지 않는 오리로스를 숯불에 구워먹는 정도에 의의를 둔다면 좋을 듯.

# 꽃게탕 ;충남서산집

유명하다고 해서 한번 갔었는데, 글쎄... 강화에 왔으니 한번 꼭 먹어야겠다하면 유명관광지 가는 기분으로 가면 좋을 듯 하다. 맛이 나쁘진않지만 그냥저냥 보통이고, 게 사이즈가 좀 작더라... (10월에 방문함)

최근 신축했고, 워낙에 유명한 집이라서 사람은 정말 많다. 개인적으론 진짜 맛집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다.

대중교통으로 서울에서 자월도 가는 방법

지난 글에서 자동차를 가지고 찾아오실 경우, 인천연안부두 공영주차장에 세워두시는게 좋다는 글을 블로깅했었습니다.

오늘은 대중교통편을 통해 서울에서 자월도를 찾아오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물론...

모든방법을 알려드릴 순 없고^^ㅋ;

일반적으로 가장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서울->자월도, 적어도 3시간은 생각해야

제 집은 여의도입니다. 여의도 기준으로 4줄 요약하면,,,

집->대방역,                     11번 마을버스                약 10분

대방역->동인천역,            1호선 동인천급행       약 50분

동인천역->인천연안부두,   12번/24번 시내버스    약 30분

인천연안부두->자월도,      우리고속훼리 쾌속선     약 60분(레인보우호 기준, 

10/7~10/20은 씨호프호 기준 40분 소요)

구체적인 위치 (약도 첨부)

1. 가급적 '1호선 동인천급행'을 이용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급행이 빠릅니다 ^ㅁ^

2. 동인천역 7번 출구로 나가서, 12번 또는 24번 시내버스를 탄다. 

동인천역은 지하상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동인천역 앞으로 나올 경우, 건너는 횡단보도가 없습니다.

지하상가 7번출입구로 나오도록 합니다.

3.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자월도행 쾌속선(우리고속훼리)을 탄다.

12번버스와 24번 버스는 내리는 곳이 다릅니다. 

24번은 연안여객터미널 앞에서 바로 내리지만,

12번의 경우 국제여객터미널 앞에서 내려줍니다. 

하지만 가까우니 둘중 아무 버스나 타셔도 상관없습니다.

끝.

끝.

어제 날씨도 너무 좋고,

스마일자월민박 동생들이 사진찍기 좋은 장소를 안다길래.

진료 마치고 일몰 사진 찍으러 나갔습니다.

:)

지난번 알려드린 자월도 관광포인트 중 한곳인

공동묘지.

언덕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끝.

아침 산책 중에 너무 이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요즘 자월도 길가에 나리꽃이 한창입니다.

검은나비가 종종 보이길래 참 특이하다 싶었는데, 요것들이 나리꽃에 모여들어서 꿀 빠는 모습이 장관이네요 :)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호랑나비과에 속하는 "제비나비"라고 합니다.

덤으로 모래사장에 핀 이름모를 꽃.

심뇌혈관예방교육 차 승봉도진료소 방문.

바지락칼국수로 점심. 국물이 시원하니 좋음.

마을 풍경. 섬마을이라기보단 그냥 농촌마을의 분위기.

전날 폭우로 나뭇가지 등 부유물이 많았으나,

넓고 모래가 참 좋았던 이일레 해수욕장.

자월도 써니하우스

탁트인 테라스가 매력적인 펜션.

자월 자연산 횟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