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으로 서울에서 자월도 가는 방법
지난 글에서 자동차를 가지고 찾아오실 경우, 인천연안부두 공영주차장에 세워두시는게 좋다는 글을 블로깅했었습니다.
오늘은 대중교통편을 통해 서울에서 자월도를 찾아오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물론...
모든방법을 알려드릴 순 없고^^ㅋ;
일반적으로 가장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서울->자월도, 적어도 3시간은 생각해야
제 집은 여의도입니다. 여의도 기준으로 4줄 요약하면,,,
집->대방역, 11번 마을버스 약 10분
대방역->동인천역, 1호선 동인천급행 약 50분
동인천역->인천연안부두, 12번/24번 시내버스 약 30분
인천연안부두->자월도, 우리고속훼리 쾌속선 약 60분(레인보우호 기준,
10/7~10/20은 씨호프호 기준 40분 소요)
구체적인 위치 (약도 첨부)
1. 가급적 '1호선 동인천급행'을 이용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급행이 빠릅니다 ^ㅁ^
2. 동인천역 7번 출구로 나가서, 12번 또는 24번 시내버스를 탄다.
동인천역은 지하상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동인천역 앞으로 나올 경우, 건너는 횡단보도가 없습니다.
지하상가 7번출입구로 나오도록 합니다.
3.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자월도행 쾌속선(우리고속훼리)을 탄다.
12번버스와 24번 버스는 내리는 곳이 다릅니다.
24번은 연안여객터미널 앞에서 바로 내리지만,
12번의 경우 국제여객터미널 앞에서 내려줍니다.
하지만 가까우니 둘중 아무 버스나 타셔도 상관없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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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월도 당일여행
자월도는 당일여행을 하기에 좋습니다.
7~8월을 제외한 비수기의 경우 배가 하루 1번 밖에 없지만,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에 배가 섬으로 들어가서, 오후에 배가 인천으로 빠져나옵니다.
차도선 비용
당일여행의 경우,
차를 가지고 섬에 들어가기에는 약간 부담스럽습니다.
차도선에 차를 싣는 비용만 왕복 10만원 언저리 입니다.
인천연안부두 주차비용
때문에 차는 공영주차장에 세워두고 몸만 잠시 들렀다가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공영주차장의 경우 하루 6000원이면 끝입니다.
자월도 버스비
섬에 들어와서는 1000원을 내고 공영버스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걸어서 이동하기 부담스러운 "3리-1리-선착장-2리" 구간을 운행합니다.
다만, 버스가 자주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당일여행의 경우 미리 여행 목적지를 확실히 계획하고 이동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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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날씨도 너무 좋고,
스마일자월민박 동생들이 사진찍기 좋은 장소를 안다길래.
진료 마치고 일몰 사진 찍으러 나갔습니다.
:)
지난번 알려드린 자월도 관광포인트 중 한곳인
공동묘지.
언덕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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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 중에 너무 이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요즘 자월도 길가에 나리꽃이 한창입니다.
검은나비가 종종 보이길래 참 특이하다 싶었는데, 요것들이 나리꽃에 모여들어서 꿀 빠는 모습이 장관이네요 :)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호랑나비과에 속하는 "제비나비"라고 합니다.
덤으로 모래사장에 핀 이름모를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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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예방교육 차 승봉도진료소 방문.
바지락칼국수로 점심. 국물이 시원하니 좋음.
마을 풍경. 섬마을이라기보단 그냥 농촌마을의 분위기.
전날 폭우로 나뭇가지 등 부유물이 많았으나,
넓고 모래가 참 좋았던 이일레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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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월도 써니하우스
탁트인 테라스가 매력적인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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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들 커다란 달 구경 잘들 하셨나요? ^-^
슈퍼문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신문 사진으로 보면 이렇게 큰데
(사진출처:chosun.com)
제 핸드폰으로 찍으면 작은 점이네요-_-;;;;
어제밤
달과 지구의 거리는 35만 7천 킬로미터로 올해 중 가장 가까운 상태였다고 합니다.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와지면 서로 끌어당기는 인력이 커져 밀물은 높아지고 썰물은 더 많이 빠져나가 조수 간만의 차가 커집니다.
그래서 야밤에 길을 나섰습니다.
뭐하러?
소라주우러 ㅋㅋㅋ
밤에 렌턴 들고 바닷가로 나간건 처음입니다.
물론 저는 밤바다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없기 때문에, 마을 형님들께서 데리고 나가주셨습니다.^ㅁ^
처음 나가본 밤바다는 완전 신세계입니다.
낮에는 강렬한 햇살로 잘 보이지 않았던 각종 바다 생물들이 뻘 위에 가득합니다.
먹을만한건 이것저것 주워담습니다.
사실 소라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물빠진 뻘에서 물기가 촉촉하게 남아있는 큼지막한 바위 틈새에서 찾아야 하기 때문이죠.
눈을 ㅇㅅㅇ 요로케 크게 뜨고 찾아다녔습니다.
바위 아래 틈새를 삿삿이 뒤진 결과,,,
참소라, 민꽃게(돌게, 박하지), 큰구슬우렁이 등등
큼지막한 참소라 몇개를 추려내서 소주 한잔 >ㅁ<
별미
말똥성개알
잡아온 민꽃개를 박박 깨끗이 씻어서
꽃게 라면을 끓입니다 ㅠㅂㅜ
덕분에 야밤에 포식해버렸습니다...
=ㅂ=)/
오늘 밤에 또 기대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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