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희 한음 한방신경정신과는 상담만을 전문으로 시행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스스로 조절 범주를 벗어난 마음과 이에 따르는 불편한 몸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곳이죠.
하지만,
환자분의 증상이 다시 도돌이표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
가족치료, 즉 부부상담을 진행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부부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인간관계임과 동시에, 경우에 따라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기도 쉽습니다.
부부간에 갖고 있는 착각
난 이 사람을 너무 잘 알아~ 이 사람이 이렇게 행동(혹은 말)했다는건 이렇기 때문이지.
부부간에 갖고 있는 기대
부인(혹은 남편)이라면 당연히 이렇게 해줘야 하는거 아냐?
부부간의 정서적 간극
내가 지금 뭐 해달라고 이러는 줄 알아? 그냥 좀 내 이야기 들어주고 끄덕여 주라고!
내가 얼마나 니 기분 맞출려고 노력하는데, 아니 왜 이걸 몰라? 너만 힘들어?
결혼 후 변해버린 사람
연애할땐 안 이랬는데 왜 결혼하고나서 어떻게 사람이 180도 달라질 수가 있지?
분명 서로 너무 원하고 사랑해서 선택한 결혼인데
현실은 너무 버겁고 서운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반복되는 말 다툼
가끔은 언성이 높아지고 서로 밀치고 싸우기도 하다보면
서로 지쳐가고
싸움을 피하고자 서로 간에 대화를 없애 나갑니다.
중요한 건,
당장 눈 앞에 다툼을 피하기 위해 선택한 '침묵'이 지속될수록
부부관계 기저에 깔려있는 '신뢰/애정'을 위태롭게 만듭니다.
서로 믿을 수 없는 부부는 관계를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다툼을 피해기 위해 '선택한 행동전략'이 '관계파탄'이라는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다툼이 없는 부부란 세상에 없습니다.
있더하더라도 건강한 관계는 아닐 것 같습니다.
싸울때 싸우더라도 '잘 싸우는 방법'을 서로간에 익혀가는게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합니다.
건강하지 못한 부부관계는
결국
자녀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입니다.
부부갈등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지쳤다면,
더이상 미루지말고 지금 저희 한음에 연락주세요.
1차적으로, 환자분의 지친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어드리고,
2차적으로, 부부간의 관계변화를 위한 부부상담 진행을 도와드립니다.
이는 관점 수용의 폭을 좁게 만들고 행동의 레퍼토리를 제한하 게 된다. 이에 ACT에서는 자기감과 접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특정한 내용으로서 평가된 자기를 경험하지 않고 매 순간 환경과 상호작 용하는 맥락 속에서 자기를 인식하고 관찰하 는 다양한 기술들을 배우게 된다. Zettle(2007) 에 의하면 우울한 사람의 경우 인지적 융합이 보다 전반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자기 부정 적 판단으로 쉽게 확장된다고 한다. (Pauley & McPherson, 2010). 이러한 맥락에서 최근 들어 우울증 치료에 있어서 자기 자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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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에서 자기는 사회적 환경과 함께 반복되 는 상호작용 속에서 발생하는 것이므로 진행 중인 자기(‘Self’ ing)라고 표현하는 것이 보다 적절할 수 있다(Wilson, Bordieri, Flynn, Lucas., & Slater, 2011). 그런데 자기 평가와 관련된 내 용으로 자기(self as content)를 바라보는 과정에서 융합이 일어나고 이러한 자기에 대한 언어 적 규칙에 의해 스스로의 행동을 과도하게 조직화하고 통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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