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고 관계치료사의 섹스리스 부부 상담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연구 요약
이 논문은 섹스리스 부부를 상담하는 이마고 관계치료사의 경험을 탐구한 내러티브 연구입니다. 이마고 관계치료는 부부관계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심리치료 방법으로, 부부 간의 정서적 연결과 치유를 목표로 합니다.
연구 배경 및 목적
이마고 관계치료는 부부가 서로의 어린 시절 상처와 경험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섹스리스 부부 상담에서 이마고 치료의 효과를 평가하고, 상담사들의 개인적 경험이 상담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하는 것이 본 연구의 주요 목적입니다.
연구 방법
본 연구는 4명의 이마고 관계치료사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이들의 경험을 내러티브 분석을 통해 탐색하였습니다. 연구참여자들은 모두 이마고 관계치료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부부 상담 경력이 5년 이상 10년 이하입니다.
주요 연구 결과
- 친밀함의 메아리: 부부 관계에서의 성적 힘겨루기
- 연구 참여자들은 부부 간의 성적 힘겨루기가 갈등의 주요 원인이자 해결의 열쇠라고 인식하였습니다. 성관계를 통해 어린 시절의 상처를 치유하려는 무의식적인 행동이 부부관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참 자기(self)를 향한 여정: 가족이 대상이 아닌 존재로 연결되다
- 참여자들은 자신의 성적 경험과 인식을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성찰을 하였으며, 이로 인해 자신의 부부관계와 자녀와의 관계를 재정의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부부 관계에서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수용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 봄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인동초처럼: 관계치료사로서의 내적 치유와 성장 경험
- 상담사들은 자신의 부부생활에서 경험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성찰함으로써 내담자들에게 더 효과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자신의 성적 경험이 상담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 거울에 비친 삶: 이마고 상담사의 동형성 탐구
- 연구 결과, 상담사의 어린 시절 경험과 원가족의 영향이 자신의 부부관계뿐만 아니라 내담자와의 상담 관계에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상담사와 내담자 간의 상호작용이 동형성을 띠며, 상담사의 자기 성찰과 성장이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결론 및 시사점
본 연구는 섹스리스 부부 상담에서 이마고 관계치료의 유용성을 강조하며, 상담사의 자기 성찰과 성장이 상담 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상담사들은 자신의 성적 경험과 인식을 탐색하고, 이를 통해 내담자에게 더 효과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담사와 내담자 간의 동형성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상담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이 연구는 섹스리스 부부 상담에서 이마고 관계치료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상담사의 자기 성찰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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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목동정신과 한음한방신경정신과 홍순상원장입니다.
Old-school Psychiatry에서는 진료장면 중 하나에 속하는, 심리상담 과정에서 제가 자주 인용하는 재미있는 옛 말들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곳간에서 인심난다.
과도한 감정기복을 이유로 목동정신과 한음에 내원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화(火), 짜증, 분노..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다만, 화 낼 상황에서 화가 나는 것과, 뜬금없는 상황에 짜증이 터져나오는건 다릅니다.
환자분들께서는 첫 진료에서 이런 질문을 가장 많이 하십니다.
"선생님, 치료 받으면 화를 조절할 수 있겠죠?"
# 분노의 심리학
화를 조절하고 싶다면 도대체 화가 뭔지 정체를 우선 파악해야겠습니다.
화(火)라는 감정은 슬픔 우울 불안 걱정과는 다른 특징이 있답니다.
저는 우리가 어떤 장면에 놓였을때 1차적으로 경험하는 감정이 먼저 존재하고, 이후에 2차적으로 올라오는 것이 화(火)라고 설명드립니다.
불은 땔감이 있어야 붙겠죠? 1차적으로 경험하는 감정, 그리고 그 감정을 기초로 반복될때, 화가 올라옵니다.
예를 들자면,
쉬는날 집에서 아이들에게 식사를 정성껏 차려줬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밥 먹는 모습이 영 시원치가 않네요. 그러면 짜증이 확 올라오면서 "왜 안먹어! 팍팍좀 떠먹어. 깨작거리면 복 달아난다!" 언성이 높아집니다.
(제 이야기 입니다 -_-;)
저는 식사준비(노력)를 열심히 하면서, 아이가 맛있게 먹어줬으면(기대) 좋겠습니다. 그런데 영 시원치가 않아요(1차감정, 서운함). 헛수고 했구나 싶으면서 지난주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엇던게 떠오릅니다. 아까 간식은 홀랑 먹어내던 모습도 떠오르구요. 화가납니다...(2차감정, 분노) 그리고 참아보려 하지만 나도 모르게 언성이 높아집니다.
여기서 재밌는건, 애가 밥을 잘 안먹는다고 항상 화가 나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어떤 날은 "왜 밥이 맛이 없어? 아빠가 다른거 만들어줄까?" 먼저 묻기도 합니다.

# 곳간에서 인심난다
요즘 자주 사용하는 말은 아니지만,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옛말이 있죠.
옛날옛적 때는 바야흐로 조선시대, 마을에서 가장 잘 사는 김대감집이 있습니다. 농사를 크게 짓다보니 곳간에는 쌀이 항상 그득하니 쌓여 있습니다.
덕분에 몇년에 한번, 마을에 가뭄이 들거나해서 흉작이 들때면, 김대감은 마을 사람들이 보릿고개를 무탈하니 넘기게끔 마음씨 좋게 곳간을 열어 쌀을 나누어줍니다.
"대감님~ 쌀 좀 꿔주십시오 당장 먹을게 없습니다. 내년에 갚겠습니다."
그러게나~ 힘들때면 나누며 지내야지. 여봐라 여기 쌀 댓말 챙겨주거라.
이렇게 말이죠.
그런데 김대감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는데, 요놈이 제대로 된 일도 안하고 공부도 등한시 하며 지내다가, 노름에 빠져버렸지 뭡니까. 아버지 몰래 노름에 돈을 잃기 시작하면서 곳간에서 쌀을 꺼내다가 홀랑 팔아먹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그득했던 곳간이 비어버렸네요?! 물론 농사를 크게 짓기때문에 1-2년 지나면 다시 그득해지기야 할 겁니다. 땅을 팔아먹은건 아니니...
그런데! 때마침 가뭄이 들어 버립니다.
마을 사람들은 버티고버티다가 다시금 김대감댁 대문을 똑똑 두드립니다.
"대감님~ 쌀 좀 꿔주십시오 당장 먹을게 없습니다. 내년에 갚겠습니다."
자 여기서 김대감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이보게~ 당장 우리 먹을 쌀도 없다네! 나한테 쌀 맡겨두었는가?! 썩 꺼지게!
굶주려 쌀 꾸려 온 사람에게 되려 화를 낼 수도 있습니다.

# 변화 시작은 나부터
내가 밥을 차려줬으니 아이가 맛있게 남김없이 먹어주길 기대하는 마음은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그건 '아이의 숙제'일뿐 내 몫은 아닙니다. 내 몫은 아이가 남김없이 먹어줄걸로 예상되는 음식을 준비하는 것까지 겠죠. 그 뒤는 아이의 몫.
내 것임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 내 감정 하나 어찌 못하는게 보통 사람입니다.
그런데
상대방을 내가 원하는대로 변화시킨다? 이건 매우 어렵겠죠.
다시 처음 환자분의 질문으로 되돌아가보자면,
"선생님, 치료 받으면 화를 조절할 수 있겠죠?"
저는 보통 이렇게 대답해드립니다.
화는 조절하려 하기보다, 어떤 상황에서 화가 올라오는지를 살펴보고, 앞선 상황에서 변화를 만들어 화가 덜 생기게끔 하는게 효과적입니다.
화라는 감정은 내 욕구의 반복되는 좌절에서 발생하거든요. 또 내가 힘들고 여유 없을때 더 자주 발생합니다.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말 들어보셨죠.
우선적으로 내가 원하는게 뭐였는지를 알아차리고. 그 다음은 내 욕구와는 다를 수 밖에 없는, 상대방의 욕구를 조금 담아낼 여유공간. 내 마음에 어떻게 그 여유공간을 만들까.. 이게 중요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안녕하세요 #목동정신과 한음한방신경정신과 홍순상원장입니다.
Old-school Psychiatry에서는 진료장면 중 하나에 속하는, 심리상담 과정에서 제가 자주 인용하는 재미있는 옛 말들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當局者迷, 傍觀者明.
바둑을 두는 사람보다 옆에서 훈수 두는 사람이 수를 더 잘 본다.
제게 치료 받으러 오는 분들 중에는, 1. 무기력 소진감 우울감 2. 사려과다(생각이 과도하게 많은 상태) 를 증상으로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두가지 증상은 서로 별개인것 같으면서도 명확한 연관성 및 인과관계를 갖고 있는데요.
생각이 과도하게 많은 사려과다 증상이 先 이고,
이로 인해 내 에너지가 고갈되며 발생하는 무기력 소진 우울감이 後 입니다.

# 사려과다=과도한 생각이란?
사람은 살아있는 이상 항상 생각합니다. 우리 뇌는 활동을 멈추지 않아요. 죽기전까진.
심지어 잘때도 우리는 생각을 하고 이게 꿈이라는 경험으로 드러납니다.
이렇게 항상 하는 생각인데, 이 생각이 과도하다? 생각이 빠르게 팽팽 돌아간다는 뜻인가? 뭐지? 언뜻 이상하게 들립니다.
생각이 과도하다. 는 상태는
내가 현재 놓여있는 상황, 지금 내 눈앞에서 펼쳐지는 상황과 대상에 주의를 두는 것이 아니라
내 머릿속 생각에 주의두고 메어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결과적으로 내 눈앞에 있는 대상에 대한 생각 뿐 아니라 내 머릿속에 있는 생각까지 모두 생각을 하려고하다보면 우리 뇌의 작업기억(working memory)에는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 작업기억은 순간 처리용량이 작아요)
즉, 우리 뇌가 효율적으로 처리하기에는 과도한 여러가지 것들에 주의를 두고 있는 상태.
이를 생각이 과도하다, 사려과다이다. 말할 수 있겠습니다.
# 과도한 생각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
1. 신체화증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내 몸의 스트레스 반응 축을 자극해서 현재 상황과 맞지 않는 필요이상의 긴장, 경직, 항진을 유발하고. 이 상태가 지속되다보면 전반적인 과적응=질병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스트레스 반응. 심장두근거림 가슴답답함 불면 소화장애 주의력저하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지금, 여기에서 주어지는 내 경험이 누락됩니다.
사람은 항상 현재를 살아가는 존재이고, 그 경험이 누적되어 나를 형성합니다. 내가 지금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 머릿속 생각'에 메어있다보면 필연적으로 현재상황에서의 내 경험은 희미해집니다.
어제 뭐했었지? 지난주에 뭐했었지? 떠올리려해도 딱히 떠올릴 기억이 없습니다.
3. 중장기적으로 삶의 불안정성이 커집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사람은 항상 현재를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근래의 기억이 희미해지다보면 내 삶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내일을 위한 준비과정을 포함하거든요. 그런데 오늘이 희미해지면, 내일은 흔들립니다.
결과적으로 중장기적으로 내 삶은 더 불안해지고 불안정성이 커집니다.
# 바둑을 두는 사람보다 옆에서 훈수 두는 사람이 수를 더 잘 본다.
문제는 이게 내 문제라 내 눈에는 보이질 않습니다. 애시당초 내가 '내 머릿속 생각'에 메어있게된 이유를 생각해보면 그 이유가 보이는데요.
내가 놓여있는 상황을 내가 해결하고 극복하려는 노력의 한가지 방법이, 머릿속으로 열심히 그 방법을 모색하는 거였거든요.
나는 내 머릿속 생각을 열심히 곱씹는 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해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더더욱 그 생각에 몰두하게 됩니다.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내 일에 대해서 가장 많이 알고 있는건 본인, 나 자신 입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 안에서 얽메어 무한로딩에 빠질수도 있어요.
이 과정이 옆에서 훈수두는, 어찌보면 내 문제에 대해서 어설프게 알고 있는 훈수두는 사람 눈에는, 문제의 핵심이 보이기도 한답니다.
이게 심리상담입니다.

# 치료는 전문가에게
옆에서 훈수두는 사람이라고 항상 핵심을 꽤뚫지는 못합니다. 설익은 조언은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심리상담은 전문적인 지식과 충분한 상담경험을 갖추고 있는 전문가에게 받는것이 필수적입니다.
한음한방신경정신과에는 대학병원에서 정신과전문수련을 마친 한방신경정신과전문의 원장과
적정한 자격요건을 갖추신 풍부한 상담경험이 있는 심리상담선생님이 있습니다.
힘드실때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한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네이버 예약 :: 한음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원 목동점
한음은 우리나라에서 첫번째로 개설 된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원입니다. (명칭등록, 강남본점) 대학 6년을 보내고 4년의 수련기간을 더 해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했어도 2010년 까지
booking.naver.com
상기 링크를 따라가시면 네이버 예약으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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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홍순상 원장입니다.
어린이 틱장애 치료에 있어서는 부모님의 고민이 많아지는걸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평소에 안보이던
깜박임 킁킁거림 찡긋거리는 표정을 반복적으로 보이는 우리아이
그냥 지나가려니 하고 지켜봤는데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구요

사실 틱장애는 그렇게 드문 질환이 아닙니다.
저는 보통 어머님 아버님들께 이렇게 설명드려요
10명의 아이가 있다면 그 중에 셋 중 하나, 3-4명은 예민한 아이라구요.
그리고 우리아이한테 틱증상이 있다는건 주변 변화나 자극에 예민한게 반응하는 아이라구요..
연구결과에 따라 틱증상이 나타나는 비율에 차이는 있지만,
전체 아이들중 10-20%는 틱증상을 경험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우리 아이 틱 진단받고 주변을 둘러보시면 은근히 눈에 많이 들어온답니다.
그래도 10-20%는 아닌것 같다구요? ^^
사실 틱증상이 있는 아이들중 대부분(90% 이상)은 며칠 혹은 1-2주 증상이 나타났다가 그냥 없어져요.
그래서 옛 어른들이 신경쓸것 없다 놔두면 그냥 지나간다,, 라는 말이 완전 틀린 말은 아니죠.

하지만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된다면, 달리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이때부터는 틱장애로 진단 가능해요. 진단을 내린다는건 치료의 대상으로 볼 수 있다는 거에요.
그리고 오래 지속될 수록 치료반응이 더디답니다.
1년이상 지속되면 '만성' 틱장애라고 불러요.
무슨 말이냐면,
만성이라고해서 증상이 꼭 심해지진 않아요.
단, 입을 삐죽거리는 아이가 둘 있다고 했을때,
하나는 증상이 6개월됐고,
다른 아이는 증상이 1년 6개월 됐다고 가정했을때.
제가 똑같이 치료해보면, 만성인 아이가 치료기간이 보통 더 오래걸려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건!
사실 좀 삐죽거리고 킁킁거린다고
사실 우리 아이가 운동하거나 공부하는데 방해되거나 못하게 되는건 없어요. 맞죠?
그런데,,
엄마 아빠가 크게 티 안내면,
이게 초등학교 1-2학년만 되도 주변에서 별 신경안쓰고 본인도 잘 몰라요.
문제는,,
3-4학년만되도 주변 친구들중에 짖궂은 애들이 꼭 있어요.
지적하는 애들이 꼭 있다구요.
그러면 우리 아이가 틱증상 안보일려고 자꾸 애를 쓰게 되요.

본인 틱증상 가릴려는 노력을 하면, 학교에서는 아무래도 덜 보이게 되요.
한데,
증상 가릴려는 노력, 스트레스가 결국 틱증상을 지속시키는 원인이 되버려요..
문제가 복잡해지는거죠.
게다가,
관계에서 자꾸 물러서게 되요.
내가 안보이고 싶은게 있는데 관계에서 적극적일 수가 없는거에요.
그러다보면 소아우울, 불안 등 2차적인 다른 문제들이 생기기 쉬워져요.
실제 틱장애 있는 아이들 중에,
소아우울불안뿐 아니라, 주의력문제, 소아강박을 겸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틱증상 자체가 핵심이라기보다,
틱증상때문에 다른 2차 3차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그럴 가능성을 조기에 막아주자는 거에요.

아이들 뇌는 아직 한참 성장할 때에요.
뇌가 성장한다는건 단순 전체 크기(volume) 문제가 아니에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뉴런과 뉴런 사이에 연결성(connectome)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과정입니다.
틱증상이 정말 심하고 조절이 안될때 양약치료 들어가는거 반대 안해요.
한데 이제 막 증상 시작되는데 인위적으로 신경전달물질 조절하는 약은 부작용을 피하기 어려워요.
부작용 없이 틱증상만 안보이게 해주면 정말 좋을텐데,
다른데 사용하는 약을 빌려다 쓰다보니,
먹으면 멍하고 까라지고, 갑자기 살이 찌는 경우도 드물지 않아요.
그래서 보통 만성 단계까지 그냥 두고 지켜보다는 선생님들도 많이 계세요..
우리아이 성장기 연약한 뇌에 보다 안전한 치료를 선택하는게 최우선 아닐까요?

한음 한방신경정신과에서는 무엇보다 우리아이에게 가장 안전한 치료법 선택을 최우선시 합니다.
효과적으로 증상을 개선하는것 역시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치료방법에 대한 부담, 치료기록에 대한 부담때문에 치료를 미루어오셨다면,
이제는 미루지말고
우리아이 틱장애 증상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그러면서도 아이가 신경쓰지 않게끔 조용히 넘겨주세요.

양천구 목동 신정동 신월동 가양동 등촌 염창에서 찾아주시는 것은 물론
마곡 여의도 고척 마포 DMC 상암에서도 많이 치료받고 계십니다.
내원 전, 미리 연락주시면 보다 편안하고 정확한 진료 받으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3번출구 방향에 슬로우스퀘어 지하주차장 출입구 위치하고 있습니다.
편하게 운전해서 내원 가능하십니다.
감사합니다.






틱장애의 발병연령은 대체로 2세~15세 사이로 이 중 5세~7세가 가장 흔한 발병연령대이다.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일시적인 틱 삽화로 증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양상을 반복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 지속적인 틱 증상을 나타낸다. 운동 틱은 7세경에, 음성 틱 은 10~11세에 주로 호발하고 여아에 비해 남아가 3~4배정도 많다(김소연 등, 2006). 만 성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의 발생빈도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족 내에서 유병률이 높고 일란성 쌍생아에서 틱장애 발생 일치율이 높다. 일과성 틱장애가 소아기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흔한 현상으로 학령기 아동의 5~15%가 이에 해당된다고 한다(조수철, 2005). 만성 틱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우울 및 불안과 같은 정서적인 문제는 흔하게 나타나는데, 만성 틱장애를 가진 성인의 우울은 약 76%로 높게 추정되고, 강박장애로 진단되지 않는 불안의 비율은 13~45%로 추정된다(Comings & Comings, 1987; Robertson & Stern, 1997; Robertson & Orth, 2006; Lewin et al., 2011) Lewin 등(2011)은 뚜렛 장애, 만성 틱장애 또 는 운동 틱장애가 있는 500명의 성인참여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우울과 불안증상이 틱의 심각성과 기능적 손상에 조절 작용을 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것은 틱 증상이 우울과 불안을 가져올 뿐 아니라, 우울과 불안 증상 또한 틱의 호전과 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으로서, 틱의 증상을 다룰 때에는 정서적 측면, 특히 우울과 불안을 중요하게 고려해야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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